▶탬파베이 

클루버는 부진했던 볼티모어 전을 지나 만난 양키스 상대로 QS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홈런 허용이 생기며 실점이 다소 늘긴 했지만 선발이 귀한 템파에서는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는 중요한 선발 자원입니다. 36세의 나이에도 95마일의 속구를 뿌리는 것은 물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컷패스트볼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8실점 패전이 있었다.

▶LA에인절스

수아레즈는 에인절스 마운드에서 후반기 페이스가 가장 좋은 투수다. 비록 이전 등판에서 시애틀 상대로 패하며 연승이 끝났지만 3연승을 기록 중이었고 그 기간 최다안타 허용이 5개에 불과했다. 좌완으로 패스트볼 위주의 투피치 유형인데 체인지업을 더 장착하며 나아진 피칭을 했다. 템파 상대로는 이전 시즌 6.75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템파의 승리를 본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보이던 템파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며 강팀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실점은 늘어났지만 이닝 소화가 되는 클루버를 앞세워 우위를 기대할만 하다. 에인절스는 투수들이 선전 중이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팀이기에 원정에서 고전할 것입니다. 에인절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