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컵스 

패럴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31세의 우완 투수로 이전 시즌까지는 불펜에서 셋업맨과 릴리프 역할을 했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시즌 내내 마이너에 있었고 후반기에 콜업됐다. 긴 이닝을 던지기보다는 멀티이닝 오프너 역할을 한 이후 불펜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St.루이스 

미콜라스는 8월 엄청난 페이스로 가을을 향해 달려가는 세인트의 선봉장입니다. 베테랑 웨인라이트가 잘해주긴 하지만 미콜라스의 안정감도 팀에는 큰 힘입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8이닝 이상을 연속으로 소화하며 qs+와 함께 승리를 따냈는데 안정적인 컨트롤을 앞세워 이닝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1.02에불과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불안한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컵스와 달리 세인트는 팀내 선발 최다승 투수가 등판한다. 또, 최근 연속으로 8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질주중인 미콜라스기도 하다. 컵스가 잘 터졌던 장타가 줄며 득점 기대치가 떨어진 최근인데 비해 세인트는 700홈런에 다가가는 푸홀스를 중심으로 25홈런 이상을 날리는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 듀오가 꾸준하다. 세인트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