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리그 9위 / 패승무패승)

개막전에서는 발렌시아에게 0-1 석패를 당했으나, 이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 복귀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특히나, 이전 시즌에도 홈에서는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고, 이번 시즌 첫 승리도 홈에서 챙긴 상황. 유독 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3백의 짜임새가 점점 갖춰지는 모습. 이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도 중원에 많은 선수를 배치시킨 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신입생’ 구티에레즈(DF), 에레라(MF)와 쿠토(DF)와 같은 전력들이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에르난데스(DF), 헤이니에르(MF)와 같은 젊은 전력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지속적인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는 상황. 여기에 카스텔라노스(FW, 이전 경기 1골)와 스투아니(FW, 이전 경기 1골)의 신-구 공격 조합도 점점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수비가 매우 불안한 셀타비고를 상대로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셀타비고 (리그 16위 / 무무패무패)

2012-2013시즌 승격한 이후 꾸준히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한 편. 앞선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나 두 경기 모두 이전 시즌 그나마 강점을 보였던 홈에서 치른 경기이기에 더욱 타격이 크다.수비 쪽 문제가 가장 크게 두드러진다. 앞선 2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 중. 라인을 끌어올리며 다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데, 특히나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 심지어 ‘신입 센터백’ 누네즈(DF)는 시즌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좀처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3선에 홀로 나서고 있는 타피아(MF) 혹은 벨트란(MF)은 전혀 4백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로나가 시즌 초반 나름대로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기에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예상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3번의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지로나는 개막전에서는 패배를 당했으나, 이전 홈 경기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특히나, 이적생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팀 전술에 적응하고 있는 중. 여기에 영입도 추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셀타비고는 시즌 초반 수비적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단기간에는 해결되기 어려워 보이는 상태다. 이번 일정도 지로나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