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벌랜더는 이전 볼티모어 전에서 3이닝을 소화하고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내려갔었다. 딜런 시스와 경쟁 중인 사이영 레이스에서 한 발을 앞서나가고 있었는데 부상 이슈로 로테이션을 두 차례 거르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래도, 예상보다 빠르게 몸상태를 회복하고 돌아왔다. 이번 시즌 AL에서 다승과 방어율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투수로 오클 상대로도 1승 2.08의 방어율이었다.

▶오클랜드 

마르티네즈는 8월 이후 다시 빅리그에 돌아왔다. 전반기에 잘해주며 올스타전에도 나갔던 블랙번이 이탈했기에 우완이 부족해진 팀이 그를 다시 콜업했다. 그러나, 아직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돌 투수라고 보긴 어렵다. 연승을 달린 적도 있지만 장타 허용이 너무 많고 컨트롤도 보완이 필요하다. 이전 등판에서는 시즌 최다인 14개의 안타를 맞기도 했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부상에서 돌아온 벌랜더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5이닝 정도는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투수가 나서는 휴스턴이 선발의 우위를 확실하게 가져갈 것입니다. 타선에서도 디트를 상대하며 폼을 끌어올린 휴스턴이기에 투타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