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그라함 애쉬크래프트(5승 4패 4.18)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1일 컵스 원정에서 2.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애쉬크래프트는 부상 복귀 후 이전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기대치는 내려놓는게 나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아사드에게 막혀 있습니다가 톰슨과 휴즈 상대로 로빈슨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마지막까지 타선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히 아쉽다. 이번 경기도 반등은 쉽지 않을듯. 그래도 불펜이 어떻게든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준건 다행스럽다.

▶시카고컵스 

애드리언 샘슨(4승 5패 3.1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샘슨은 9월 한달간 3승 1패 1.50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 특히 신시내티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에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에서도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체사와 크루즈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컵스의 타선은 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이번 시리즈에서 급격하게 타격감이 식어버린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힘든게 현실일 것입니다. 마지막에 불펜이 흔들리는건 아쉬움이 있을듯.

예상

양 팀 모두 현재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타격은 서로 아쉬움이 있을듯. 그러나 컵스의 타격감 하락이 더 크게 느껴지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이 상당히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신시내티는 홈 경기 승리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강하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