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니아 (키프러스 1부 10위 / 패패패패패 / 18.80m 파운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순위가 하위권으로 급락했다. 특히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4경기에서 득점을 하나도 기록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만한 점은, 올 시즌 홈에서는 리그 기준으로 3경기 7득점으로 상당히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 홈에서는 상위 전력인 맨유를 상대로도 두 골을 넣으면서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올 시즌은 투 톱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펠리페(FW / 8경기 4골)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주포’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 다만 펠리페가 최근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점유율을 포기하고 내려 앉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전에서도 3백과 중원 3미드필더로 최대한 상대의 진입을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도 일대일 능력에서 밀리면서 대량 실점을 면치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전망은 아주 밝지 않다. 소시에다드 미드필더들의 개인 기량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오모니아가 상대의 빌드업 상황에서 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좁히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소시에다드 (스페인 1부 4위 / 승승승승패 / 371.30m 파운드)

바야돌리드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순위가 한단계 내려왔다. 결국 최근 다소 부진했던 득점력이 발목을 잡아버린 상황인데, 중앙 장악력을 방점으로 이어줄 공격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시에다드의 중앙 장악력은 리그에서도 상위권 수준. 올 시즌 리그에서도 4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데, 실바-메리노-브라이스(CM)로 이뤄진 중원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주말 일정을 치렀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다소 돌릴 가능성이 높으나, 여전히 소시에다드가 오모니아와의 중원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FW)와 사디크(FW)의 부상으로 인해 전방의 힘이 다소 빠진 상황이고, 이전 시즌에 비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격진의 결정력이 두드러지지는 않는 상황. 이전 경기에서도 20개의 슈팅 중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2개에 불과하기도 했다. 물론 이전 경기에서는 페르난데스(FW / 4경기 0골), 쿠보(AM / 11경기 2골 2도움)으로 투톱을 구성했음은 감안해야 한다.

예상

소시에다드가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강력한 중원의 힘을 바탕으로 오모니아와의 중앙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상황. 다만 최근 소시에다드의 득점력이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고, 오모니아도 중앙 방벽을 두텁게 세울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한다면 소시에다드가 다득점을 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언더 ▼(2.5)를 겸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