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 (이탈리아 1부 14위 / 패무승패패)

상위 전력인 유벤투스와 아탈란타에게 패했다. 올 시즌 강팀에게는 맥을 못추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실점률 제어에서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 전력을 상대로는 멀티 실점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아탈란타전에서도 2골을 실점하면서, 10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멀티 실점을 면했던 경기는 토리노와의 한 경기가 유일했다. 토리노가 올 시즌 득점 부진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팀임을 생각하면, 자신들보다 상위전력이라고 평가 받는 팀을 상대로는 항상 실점 가능성을 꽤 높게 열어두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득점력도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 올 시즌도 철저하게 선수비-후역습 성향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역습에서 전방으로 공을 뿌려줄 ‘링커’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는 편입니다. 중앙 미드필더 3명을 쓰는 팀이라 2선에는 선수를 배치하고 있지 않고 있고, 라머스(FW)와 데스트로(FW) 투톱의 경기력도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수올로 (이탈리아 1부 11위 / 승패패승패)

올 시즌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했던 세 번의 패배 상대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인테르-아탈란타-나폴리를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 패했고 나머지 경기는 다 이겼다. 결국 강팀들을 위협할만한 공격력이 상당히 꺾였다는 점이 치명적. 이전해 강한 공격력의 주축이었던 라스파도리와 스카마카가 모두 팀을 떠났고, 유일하게 팀에 남은 베라르디(RW / 올 시즌 1골)도 폼이 좋은 편은 아니다. 공격력 부담이 없다보니 상대가 라인을 마음껏 올릴 수 있고, 공격 작업의 퀄리티가 좋은 상위권 상대로는 고전하는 것. 다만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아직까지도 좋은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위 이하 팀을 상대로는 4경기에서 5골을 집어넣고 있는 상태. 하위권 팀을 상대로 중앙 전력에서 밀릴만한 팀은 아니고, 프라테시(MF / 리그 4골)가 중앙의 에이스 역할과 함께 득점원 역할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예상

사수올로가 유리한 매치가 될 듯. 일단 사수올로가 아직까지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우세한 전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폴리가 상위 전력을 상대로는 올 시즌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는 점도 포인트. 다만 올 시즌 사수올로의 득점력이 주력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상당히 꺾였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코어 접근을 할 때는 언더 ▼(2.5) 쪽으로 접근 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는 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