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네?'...포체티노, '맨유 감독'되면 데려갈 4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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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네?'...포체티노, '맨유 감독'되면 데려갈 4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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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네?'...포체티노, '맨유 감독'되면 데려갈 4인 후보

'손흥민 없네?'...포체티노, '맨유 감독'되면 데려갈 4인 후보


만약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8)이 맨유로 팀을 옮긴다면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를 데려갈까? 영국 현지 언론 '풋볼 런던'이 후보 4명을 추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바샥셰히르에 1-2로 패했다. 졸전이었다. 수비는 엉망이었고 공격도 되지 않았다. 지난 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R에 이어 2연패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를 비롯해 수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비판했다. 발전 없는 경기력과 반복되는 수비 불안을 전혀 바꾸지 못하는 것이 주된 비판 내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경질 당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포체티노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등장하면서 '맨유 감독 부임설'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풋볼 런던'은 "포체티노가 솔샤르의 후임자로 지목되고 있다. 만약 포체티노가 맨유 감독이 된다면 토트넘 감독 시절, 유용하게 활용했던 선수들을 데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명의 잉글랜드 선수 델레 알리(23), 해리 윙크스(24)가 유력 후보다. 알리는 MK돈스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한 뒤 포체티노의 레이더망에 걸려 토트넘에 왔고 EPL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내내 백업 멤버에 머물다 포체티노의 신임을 받아 2016-17시즌 이후 시즌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소화했다. 알리와 윙크스는 포체티노가 팀을 떠난 뒤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오바니 로셀소(24)와 토비 알더베이럴트(31)도 언급됐다. '풋볼 런던'은 "로셀소는 조세 무리뉴 체제에서 외면받고 있다. 부상이 있긴 했지만 회복 후에도 스쿼드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적료는 높을 수 있지만 맨유 2선 라인 강화를 위해 로셀소가 선택될 수 있다. 알더베이럴트는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신뢰했던 센터백이다. 나이가 있음에도 맨유 수비 불안을 해결해줄 경험과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4인 후보에 없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서 영입됐다. 처음에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꾸준히 중용했고 결국 EPL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의 팀 내 입지는 위의 4인과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메가톤급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맨유뿐만 아니라 타클럽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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