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게레로 주니어, 윈터리그서 3루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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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게레로 주니어, 윈터리그서 3루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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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게레로 주니어, 윈터리그서 3루수로 나선다

'체중 감량' 게레로 주니어, 윈터리그서 3루수로 나선다


시즌 종료 후 체중 감량에 나서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윈터리그에서 3루수로 나선다. 구단에서도 지지하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월 2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팀으로부터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를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7-2018 시즌 이후 처음으로 윈터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종료 후 혹독한 체중 관리에 들어갔다. 시즌 종료 한 달 만에 무려 32파운드(약 14.5kg)를 감량한 게레로 주니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중 드러났던 뱃살을 어느 정도 뺀 모습을 드러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게레로 주니어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3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도미니카 공화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루수 복귀를 천명하기도 했다. 구단 역시 게레로 주니어의 계획에 동의를 표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데뷔 시즌이던 2019년 3루수로 96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 캠프에 몸집이 불어난 상태로 합류하며 결국 3루수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1루수로 34경기, 지명타자로 23경기에 나왔다.

 

몸을 잘 만들며 3루수 복귀를 준비하는 게레로 주니어의 관건은 수비력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수비에 대한 혹평을 받았다. 지난해 3루수를 보면서 게레로 주니어의 OAA(Out Above Average)는 -16으로 리그 최하 수준이었다. 3루수 수비를 얼마나 발전시키는지가 내년 시즌 포지션 복귀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구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실전 경기를 하게 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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