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기대하기도 한 날'--한화와 재계약 실패한 브래던 반즈, SNS로 은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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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기대하기도 한 날'--한화와 재계약 실패한 브래던 반즈, SNS로 은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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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기대하기도 한 날'--한화와 재계약 실패한 브래던 반즈, SNS로 은퇴선언

'가장 오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기대하기도 한 날'--한화와 재계약 실패한 브래던 반즈, SNS로 은퇴선언


올시즌 프로야구 한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 리그에 데뷔했던 브랜던 반즈(34)가 은퇴를 선언했다.


반즈는 12일 SNS를 통해 “오늘은 그동안 내가 가장 오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기대하기도 한 날이다. 30년 넘게 야구를 했고, 16년 동안 프로선수로 뛰었다”며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반즈는 은퇴 소식과 함께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사진과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2장도 추가했다.


반즈는 2005년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돼 2012년 8월 7일 데뷔했으며 개인 통산 484경기,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 1165안타, 154홈런, 타율 0.262를 기록했다.


반즈는 제라드 호잉이 방출되면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에 합류해 7월18일 LG전부터 KBO리그에 데뷔해 74게임 283타수 75안타(탕듈 0.265), 9홈런 42타점을 올렸으나 기대한 만큼의 장타력은 보여주지 못해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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