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에 미친 남자 호날두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술 안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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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에 미친 남자 호날두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술 안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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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에 미친 남자 호날두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술 안 먹더라"

자기관리에 미친 남자 호날두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술 안 먹더라"


"나는 호날두가 술을 마시는 걸 본 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와 잠시 한솥밥을 먹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9)의 증언이다.


영국 '더 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술을 마시지 않았을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했다.


베르바토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 몸 담았다. 호날두와는 2008~2009시즌 같이 뛰었다.


베르바토프는 "호날두와 한 시즌을 함께 보낸 나는 행운아다. 그는 완벽하게 몸을 관리했다. 훈련장에 가면 호날두는 항상 와 있었다"고 회상했다.


호날두는 사전, 사후 훈련을 추가로 했다. 베르바토프는 "호날두는 훈련이 끝나면 혼자 슈팅 연습을 했다. 이후에는 수영으로 몸을 풀었고 다시 체육관에 돌아와 마무리 운동을 했다. 그는 최고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치열한 생활은 팀 분위기도 달궜다.


베르바토프는 "호날두와 훈련은 전쟁과도 같았다. 그는 승리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경쟁 의식을 불어넣었다"고 돌아봤다.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 베르바토프는 "호날두는 재밌고 정이 많았다. 그리고 프로페셔널했다. 한 번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선수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호날두는 거기서도 술을 먹지 않았다. 나는 호날두가 술을 마시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호날두의 위대함은 은퇴 후 더욱 빛날 것이라 내다봤다. 베르바토프는 "메시도 그렇고 호날두 역시 축구화를 벗고 나서야 우리는 그들의 위대함을 느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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